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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19일부터 3·4차 접종

국산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19일부터 3·4차 접종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시행 첫날인 지난 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의료진이 백신냉장고에 입고된 스카이코비원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3차와 4차 추가접종에서 활용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추가접종 활용을 결정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메신저리보핵산(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을 추가접종(3·4차)에 우선 권고하되, 스카이코비원백신은 △mRNA 백신의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의 1·2차접종 완료자에 한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은 9월 19일부터 사전예약누리집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을 시작해 9월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잔여백신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9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백신이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 사용돼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 3·4차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