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누구나 참가 가능
우수 강소기업 등 100개 기업 참여, 1180명 채용
인천시는 오는 27일 우수 강소기업 등 100개 기업에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인천 일자리 한마당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최대 규모의 일자리 한마당이 2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우수 강소기업 등 100개 기업에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열리는 인천시 최대 채용 규모의 현장·대면 일자리 채용 행사로 100개 기업이 11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여성, 중장년, 보충역 대상자 등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취업 준비부터 현장 채용까지 취업 성공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채용관, 컨설팅관, 취업정보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인천지역 우수 강소기업 및 뿌리기업, 항만·항공·물류기업, 병역지정업체 등을 포함한 100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컨설팅존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입사서류 컨설팅과 현장 참가 기업과의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매칭을 지원한다.
또 취업정보관에서는 구직자가 유용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삼성바이오로직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와이지원 등의 기업설명회와 취업특강, 인천병무지청의 산업지원 인력제도 등 병무행정 설명회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관에는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 컬러이미지 메이킹, 인생네컷 등을 마련해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에 참가 기업별 채용정보가 공개돼 있어 구직자가 직접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기업에 사전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현장·대면 행사인 만큼 지역 내 기업에게 능력 있는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취업 준비생에게는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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