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서동축제 야경 자료사진. /사진=익산시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서동과 선화공주 러브스토리가 빛의 향연으로 피어나는 익산서동축제가 다음달 열린다.
전북 익산시는 ‘2022 익산서동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금마면 서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서동, 백제 왕이 되다’를 주제로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인원 제한 없는 축제가 가능해지면서 서동축제 정체성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는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 서동축제 어린이 주인공을 선발하는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와 지역 번영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개막행사와 야간경관 점등을 거쳐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빛의 힐링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서동공원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긴 주 무대에선 전북문화관광재단 주관 ‘몽연:서동의 꽃’ 넌버벌 댄스뮤지컬 공연과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의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백제문화제재단과 연계한 미마지 오악사 공연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서동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라며, 백제왕도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서동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의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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