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럽계 투자펀드 운용사이자 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부동산 대출전문 운용사인 DRC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DRC세빌스IM)는 아시아 대표로 스티브 윌링햄(Steve Willingham)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콩에서 근무하게 되는 윌링햄 대표는 DRC세빌스IM 매니징 파트너, 데일 라탄지오(Dale Lattanzio)를 지원할 예정이며 11월에 공식 합류한다.
윌링햄 대표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아시아 투자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규대출 (origination), 투자 진행 관리 (transaction management) 및 자산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DRC세빌스IM의 아시아 지역 내 최초 대출투자 활동은 호주 시장을 중점으로 조만간 착수될 예정이다.
부동산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윌링햄 대표는 DRC세빌스 IM 합류 전 홍콩에 기반을 둔 HSBC에서 부동산 파이낸스 글로벌 대표(Global Head of Real Estate Finance)를 역임했다. HSBC 런던의 인프라 및 부동산 파이낸스에서 고위직을 역임키도 했다. 주요 부동산 기업과 투자 운용사에서 고위 임원직 및 포트폴리오 관리직을 맡아 활동해 왔다.
스티브 윌링햄(Steve Willingham) DRC세빌스IM 아시아 대표는 “DRC세빌스IM은 전 세계 부동산 업계 전반에서 입증된 성과로 명성이 높다. 글로벌 투자 팀 및 세빌스 IM 그룹과 함께 아시아 사업을 이끌어 아시아 지역에서 당사의 제안을 더욱 발전시키고 투자자의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부응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데일 라탄지오(Dale Lattanzio), DRC세빌스IM 매니징 파트너는 “윌링햄 대표의 부동산, 특히 부동산 대출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은 우리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품 제공 및 고객 관계를 한층 더 향상시킴에 있어 그 중요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제프리(Alex Jeffrey), 세빌스 IM 최고경영자는 “윌링햄 대표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대출 투자 및 자산 운용 분야에서의 성과는 핵심 시장이자 향후 몇 년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에서 자사의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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