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빌딩. 로이터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포인트(0.09%) 오른 407.0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96.32(0.76%) 상승한 1만2767.1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86포인트(0.87%) 뛴 6031.3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98포인트(0.63%) 상승한 7237.64로 집계됐다.
시장은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악재가 미리 반영됐다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투자자들은 3번 연속 0.75%p의 금리인상을 기대했고, 실제 미국 연준은 이날 이틀 동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0.75%p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시장 일각에서 예상한 1.0%p 금리인상 카드는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부분적인 군 동원령을 발표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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