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업 진흥 위해 산림청·강원도·춘천시·한수정 간 협력체계 구축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3번째)이 2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왼쪽 2번째), 육동한 춘천시장(맨 왼쪽),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22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허 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과 운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기관은 △센터 건립·운영 사업비 확보 △센터 건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추진 △센터 건립·운영 인원 지원 △센터 운영 활성화 노력 △건립부지 매각·매입 절차 신속 이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센터 건립 설계·시공 등 전 단계에 걸친 관리·운영을 위해 업무협약 기관별 담당자 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적극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협약을 바탕으로 정원 소재의 국산화, 소재 생산·유통 인프라(기반시설) 구축과 이를 통한 창업 및 기업 유치 등 정원산업 진흥과 정원문화 활성화에 관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국내 정원산업과 문화 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청도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센터 건립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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