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 62대 총학생회는 개교 125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동제 ‘시선집중’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아티스트 공연, 동아리 공연,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거리 응원, 이스포츠(E-Sports) 대회, 학생들이 준비하는 주·야간 부스 등 다양한 코너가 나흘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동제에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친다. 27일에는 10cm와 소수빈, 28일에는 윤하와 멜로망스, 다비치가 무대에 오른다. 29일에는 지코, 다운, 다이나믹듀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비와이, 30일에는 볼빨간사춘기, 잔나비, 비비, 최예나가 출연한다.
아울러 전용준 캐스터와 강범현 해설위원이 학교에 방문해 E-sports 대회 결승을 중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내 가요제 ‘백마가요제’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친선경기 카메룬전 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제경 숭실대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학 문화는 위축되고, 학생들의 유대감이 상실되어가는 상황을 타파하고자 최선을 다해 대동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아티스트가 숭실대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학생들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의 이름인 ‘선’을 활용해 대동제에 집중을 당부하는 의미로 ‘시선집중’이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