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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포엠(한전연구소기업), 디지털트윈 기술로 미국 에너지시장 진출 시범사업 진행

유디포엠(한전연구소기업), 디지털트윈 기술로 미국 에너지시장 진출 시범사업 진행

한국의 3D디지털트윈 제작 전문기술을 보유한 유디포엠(주)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전력연합회 연구기관(EPRI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의 요청으로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시범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연구소 기업인 유디포엠은 당사에서 현재 개발 진행중인 디지털 트윈 연구의 핵심기술인 『 지중 전력시설물 3D 스캔 기술』의 미국내 1차 실증을 EPRI레녹스 테스트 베드에서 시작했으며, 오하이주 현장에서 시범 테스트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중 시설물 3D 스캔 기술은 한국전력공사 주도로 다년간 개발된 특허 및 기술 요소로 구성 되어있으며, 특허 및 기술을 이전 받은 유디포엠이 상용화를 위해 개발을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다.

3D스캔 기술을 사용하면 “지하 에너지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맨홀을 열지 않고 3D 스캔을 통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맨홀내 전기 시설물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동사는 지난 2020년 세종시에서 스마트 전력 관리 기술 실증사업을 진행하였고, 지중전력 시설을 포함한 세종시 시청 및 주변 건물의 3D 데이터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의 정확도를 높이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서정협 유디포엠 대표는 “한국 전력연구원 뛰어난 기술을 이전 받아 이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국내에 이어 미국 현지에서 실증을 진행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미국 현지 런칭을 통해 약 1500만개 이상의 맨홀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향으로 최적의 제품 개발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Palo Alto에 위치한 EPRI는1965년 발생한 대규모 정전이 계기가 되어 전력산업 기초연구 및 응용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미국 정부의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30개국 450이상의 기관이 멤버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력계통(발전, 송전, 배전)에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EPRI 회원사가 미국 내에서 발전 및 공급되는 전력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미국 현지 테스트베드에 함께 참여한 한전 전력연구원 김강식수석연구원은 “앞으로도 유디포엠과 같은 유망한 국내 유망중소기업들과 활발한 기술, 특허 공유를 통해 세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루어지도록 국제적 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한전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