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조달청, 올해 3분기 지패스기업 34곳 지정

혁신제품 등 신규 지정... UN, ODA, 해외조달시장 진출 집중 지원

조달청, 올해 3분기 지패스기업 34곳 지정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올해 3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지패스·G-PASS)’ 으로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34곳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과 안전한 청정교실환경 구축을 위한 ‘공기정화장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장비’ 등을 발굴, 해외진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3분기 새로 지정된 기업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1만달러 이상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18곳(52.9%)이다.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지난 2013년부터 지패스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패스 기업으로 지정되면 수출시 보증·보험료 우대 등 수출 상담회·설명회·시장개척단 참여, 해외조달 입찰정보 실시간 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조달시장 참여 및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기관의 지원사업 참여 시에도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의 장벽은 여전히 높지만 혁신하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글로벌 조달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서 “국내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