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관련 이미지. 카카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개설 계좌 수가 23일 기준 23만좌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트너적금 누적 가입 계좌 수도 250 좌에 육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8월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카카오페이지, 오늘의집 등과 파트너적금을 제휴해 왔다. 이번 출시한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최대 연 3.7%의 높은 금리와 함께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가입고객 3명 중 1명이 신규 파트너적금 가입자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6번째 파트너적금임에도 여전히 다수의 신규 파트너적금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수신 상품으로만 인식되던 적금을 재해석하고, 각종 혜택과 돈 모으는 재미, 금리까지 더해지면서 은행과 커머스를 결합하는 카카오뱅크의 대표적인 플랫폼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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