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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솔루션 기반 스마트팩토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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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에너지와 MOU..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자가발전센서로 스마트팩토리 구축..투자비↓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지원하는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AI 솔루션 기반 스마트팩토리 지원
LG유플러스가 산업용 AI솔루션 전문기업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젠틀에너지 김진구 공동대표, 송찰스기석 공동대표,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왼쪽부터)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젠틀에너지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젠틀에너지 송찰스기석, 김진구 공동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노후화된 제조업 공장 체질 개선을 지원한다. △생산성 모니터링 △실시간 유지보수 △자동 부품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자기장·진동·열·빛 등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구동되는 자가발전 센서로 각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공장 관리자는 AI 알고리즘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특히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은 별도 설비 개조 및 유선 네트워크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즉 5세대이동통신(5G) 등 통신망 기반의 자가발전 센서로 공장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의 비용 투자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젠틀에너지 송찰스기석 공동대표는 “LG유플러스의 통신인프라 및 영업네트워크와 젠틀에너지의 기술력을 결합해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에너지 효율도 개선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