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기존 관내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 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파주쌀 공급가격을 2만6420원/10kg에서 2만220원/10kg으로 인하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파주쌀을 공급 확대해 먹거리 취약계층의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다. 공공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파주쌀(일반, GAP)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 차액을 지원해준다.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는 기존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2만6420원/10kg)이 시장가격보다 높아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을 감안해 파주쌀 공급가격을 다시 산정했다.
인하된 쌀 공급가격(2만220원/10kg)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파주쌀을 공급받을 수 있어 공공급식시설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이 가능한 시설은 파주시에 주소를 둔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 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로,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를 계기로 보다 많은 먹거리 소외계층에 질 좋은 공공급식을 확대하고, 파주형 공공급식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급식시설 대상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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