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선·해양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2 조선·해양 국제콘퍼런스가 28일부터 이틀간 부산역 인근 아스티호텔에서 열린다.
'선박의 내일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16개 조선·해양 관련 기관이 주관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가삼현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컨퍼런스는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엔진개발 추세'라는 주제로 한 AVL List GmbH사 이강기 부사장의 기조강연과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별 세션에서는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선박기술 및 대체연료, 자율화 선박 및 미래형 선박 등에 관해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인 '해외시장진출세미나'에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에서 사우디 진출을 위한 주제를 다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현대중공업의 합작사인 IMI 조선소, 엔진회사인 Makeen 등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구매 및 현지화 전략,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정책 등을 안내하고 실시간 Q&A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2022 조선·해양 국제콘퍼런스 포스터./제공=코마린 컨퍼런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