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암호화폐 루나·테라의 폭락으로 수십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거주지를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약식기소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3일 인터넷방송 BJ A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월 권 대표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현관으로 침입해 자택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루나 20억을 매수했다"며 "권도형을 찾아간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권 대표가 공식 사죄하고 보상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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