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상인, 먹거리' 주제...유치부·초등부 대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인예술시장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잊혀가는 전통 시장을 어린이들이 방문해 전통문화와 시장의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기 주제는 '우리에게 전통시장은 어떤 모습일까?'로 대인예술시장 내 상가, 상인, 먹거리 등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등 3개다.
사전 제출은 오는 10월 7일까지 '남도달밤야시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대인예술시장 별별상상정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현장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들은 대회 당일 함께 열리는 '남도달밤야시장'(오후 5~10시)에서 한평갤러리 앞 전시를 하고 심사를 거쳐 총 6명(각 부문 2명씩)을 선발해 광주광역시장상 및 광주광역시교육감상, 광주광역시동구청장상 등을 시상을 할 계획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잊혀가는 전통시장의 문화와 향취를 느껴보고 경제활동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면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대인예술시장의 남도달밤 야시장과 미술 작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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