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조피볼락 양식어가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고수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신안 양식어가 60곳에 지원금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달 신안지역에서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조피볼락 양식어가에 지원된다.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함께 지원된다.
어가의 피해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의 상환을 최대 2년까지 유예하고 이자도 감면해준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복구비를 지급해 고수온 피해를 본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수온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어업인들을 비롯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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