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이 576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제6회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과 부산 우리말 가꿈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들 대상으로 10월 9일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로 한글날 관련 초청 특강이 오후 1시 20분부터 40분간 진행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세종대왕 되어보기, 한글 거치대 만들기, 전통문양 방향제 만들기, 우리말 맛 느끼기 등 한글 오감 체험터 활동이 진행된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와 한글 오감 체험터에 참여할 시민들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에 전화하거나 구글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8일까지다.
한편,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 뿐만 아니라 온누리 한국어 편지 쓰기 대회, 아름다운 우리말 달력 만들기 공모전, 우리글 사랑 삼행시·사행시 백일장 등 한글날을 기념한 다양한 공모전과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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