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연계 초청, 32개국 100여개사 해외바이어 참여 확정
【파이낸셜뉴스 고양=장충식 기자】 킨텍스는 국내 뷰티기업의 수출 활로를 여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박람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20개사의 4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상담 기회가 급감한 K-뷰티 기업들을 위해 올해 행사는 해외 진출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코트라와 연계해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32개국에서 100여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북미, 러시아, 인도 등 기존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폴란드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바이어와 유럽 내 최대 뷰티 리테일러인 체코 바이어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롯데홈쇼핑,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대형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몰의 유통 MD들을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 상담회도 개최해 국내시장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K-뷰티엑스포’에서는 최근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익히고 뷰티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위한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 플랫폼 종사자, 혁신 마케팅 및 유통 플랫폼 종사자뿐 아니라 메리츠증권,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뷰티스트림스, 와디즈, 텀블벅, 빅인사이트, 디스럽트, 공팔리터 등 글로벌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기업이 참여해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뷰티산업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유료 개최에서 올해는 무료 오픈 세미나로 컨퍼런스가 전환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먼저 ‘K-뷰티엑스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관람객에는 매일 선착순 233명, 3일간 총 699명에게 참가업체의 뷰티제품을 증정한다.
또 현장 사진 3장 이상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한 관람객에게는 매일 100명씩, 총 3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뷰티템도 증정한다.
오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등록 입장료는 5000원, 고양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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