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지서 등 문자메시지 수신 시 질의응답 가능...스마트 적극행정 구현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시는 전남 지자체 최초로 공무원과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에게 일방적으로 발송하던 시정 안내 메시지는 질의나 답변 등 소통이 불가능하고 재차 전화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시에서 발송한 통지서나 안내문 등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보내 간편하게 질의할 수 있고, 빠른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시정 안내 메시지에서는 불가능했던 문서파일 등을 다수의 수신자에게 일괄 발송할 수 있고, 예약(참석) 등 간단한 민원 안내도 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적극행정을 구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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