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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公, 기술형입찰 설계심의분과위원 공모

공정·투명 설계심의 위해 내·외부위원 150명 이내 위촉

국가철도公, 기술형입찰 설계심의분과위원 공모
국가철도공단 대전본사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설계시공일괄 입찰(턴키), 기술제안 입찰 등 고난이도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기술형입찰 공사의 설계심의를 수행할 제9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철도계획·토목시공·토목구조·토질기초·건축·기계 등이며 약 150명 안팎의 내·외부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trust@kr.or.kr) 또는 전자문서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신청인의 자격, 경력, 법적 기준 등을 종합 검토해 다음달 제9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위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임기가 종료된 제8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평택~오송 2복선화’,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같은 굵직한 기술형입찰 공사의 적격자를 선정한 바 있다. 새로 위촉될 제9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GTX-B’, ‘대구산업선’ 등 올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한 기술형입찰 공사를 평가하게 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설계심의분과위원 구성은 기술형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면서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심의위원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