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개교 50주년 행사가 4일 서울 성북구 교내에서 열렸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왼쪽 일곱번째)과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여덟번째) 등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성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첨단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성대는 4일 서울 성북구 삼선교 교내에서 개교 50주년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명품 교육 콘텐츠를 개발과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외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와 함께 10만 개 이상의 명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면, '압축 성장'과 '압축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이제 우리 대학은 '압축 혁신'의 도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후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장과 이창원 총장, 윤경로 전 총장, 이상한 전 총장, 김영주 한성여고 교장, 남궁미경 한성여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외 인사로는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이채익 의원(국회 행안위 위원장), 김영배 의원(성북구 갑 국회의원), 이태규 의원(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이강인 이화개발 대표와 박성수 태성자산운용 대표가 대학 발전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성대의 교육, 연구, 봉사, 행정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성발전공헌 50'인을 선정, 포상이 주어졌다. /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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