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 프렌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 프렌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은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기획한 캐릭터를 출품 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친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4개 부문 총 10개 캐릭터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진행되며 수상기관 희망에 따라 캐릭터 사업 홍보-마케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입상했다 말마 프렌즈는 한국마사회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국민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총 110개 캐릭터가 출품한 이번 공모전에서 말마 프렌즈는 1단계 전문가 심사 예선을 통과하며 30개 캐릭터가 오른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서면평가 등을 종합한 본선 결과와 기존 예선 결과를 토대로 최종 장려상에 선정됐다.
말마 프렌즈는 주인공 ‘말마’, 그리고 말마 친구인 당근 ‘마그니’와 각설탕 ‘각설이’로 구성된 캐릭터 패밀리로 말(馬)과 관련된 친근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기획-개발돼 작년부터 한국마사회 주요 사업 홍보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 프렌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 프렌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마사회는 말마 프렌즈를 활용한 MZ세대 대상 마케팅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캐릭터 구축을 위해 SNS 이벤트 시행-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5일 “말마 프렌즈라는 친숙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국민에게 기관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경마, 말산업,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홍보-마케팅 측면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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