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내수면 유-도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세에 맞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유-선이 장기간 미운항 상태였던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점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파주시, 가평군, 연천군 소재 4개 유-도선 사업장 선박 40척으로 점검기간은 5일부터 31일까지다. 특히 규모가 큰 가평군은 행정안전부, 해양교통안전공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중앙합동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선체 및 기관 안전성을 비롯해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입-출항기록 작성-관리 여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에서 적발된 문제점은 도-시군 책임 아래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다중 이용 선박은 수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도선 관련 종사자 및 관광객도 안전수칙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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