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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울산 알릴 기회" 전국체전 손님맞이 완료

울산시, 관광 분야 다양한 서비스 준비
관광홍보관, 안내소 설치... 시티투어버스 추가투입
6일부터 울산형 관광택시도 운영
5개 울산전담여행사의 테마별·일정별 울산관광상품 운영

"관광도시 울산 알릴 기회" 전국체전 손님맞이 완료
제103회 전국체전 성화 합화식 및 공식 봉송 출발식이 4일 오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이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성화 점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울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17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선수단 등 방문객이 3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시로서는 관광도시 울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고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해 도시관광(시티투어) 확대 운영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먼저 울산시는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인 울산종합운동장에 관광홍보관과 관광안내소를 설치, 주요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기념품(특산품) 전시장을 운영한다.

시티투어버스 탑승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서도 울산 시티투어 순환형 코스(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대왕암)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

"관광도시 울산 알릴 기회" 전국체전 손님맞이 완료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도시 울산 알릴 기회" 전국체전 손님맞이 완료
울산 시티투어 트롤리버스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대상으로는 태화강국가정원·장생포 고래마을·대왕암공원 등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서비스와 함께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기에다 5개 울산전담여행사의 테마별·일정별 울산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여행사와 협업해 공동 모객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공항·KTX 울산역 등 교통거점에서 원거리 관광지 간 이동편의 제공 등을 위해 울산 관광택시도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울산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다”라면서 “관광도시 울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각각 오는 7일과 19일 개막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