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208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10월4일 이전 개업해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로 중소벤처기업부의 1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이하 방역지원금) 수령 여부에 따라 신청기간과 방법이 별도로 운영된다.
방역지원금을 수령한 업체는 이달 11일부터 안양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방역지원금을 미수령한 업체와 온라인 취약계층, 법인사업자는 오는 24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오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재난지원금 관련 세부사항은 안양시 기업경제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TF팀 및 안양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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