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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무궁무진한 투자자산에 주목..그룹계열사 LP참여 호재”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5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무궁무진한 투자자산을 믿자’라는 제목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며,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윤유동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몰로코’, ‘오늘의 집’ 등 유명 플랫폼 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투자수익이 가장 기대되는 사업자”라며 “특히 펀딩이 쉽지 않는 요즘 상황에서 그룹 계열사(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털)의 LP참여로 투자자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밝혔다.

실제 이 같은 펀드레이징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 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신규 결성했으며, 3분기에도 이마트와 미래에셋 그룹사의 출자를 받아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 완료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자산 발굴 능력 또한 동사가 지닌 강점이어서 국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투자한 기업은 200개 이상이며, ‘몰로코’, ‘크로노24’, ‘세미파이브’, ‘오늘의 집’ 등을 대표 투자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라며 “벤처투자 조합결성뿐만 아니라 고유계정을 통한 투자도 이루어지기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회수시장 활성화 시 가장 큰 투자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또한 현재 펀드 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GP 출자비율이 평균 약 15~20%를 상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