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원은 2020년 10월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에 의해 설립됐다. 전 국민에 대한 고용노동 교육과 노사 당사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 대한 노동교육 활성화를 통해 고용노동 교육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교육원은 출범 이후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전문교육 및 산업안전감독관 교육 등 고용부 직무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소규모 영세사업주, 플랫폼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민간 고용노동 교육을 확대·운영하며 전 국민 고용노동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
노광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원은 지난 2년간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체계화·고도화를 추진하고, 전 국민 고용노동 교육을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고용노동 교육 강화, 고용노동 교육 전문 콘텐츠 개발 및 디지털 플랫폼 구축, 고용노동 전문가 양성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원은 오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의원실과 개원 2주년 기념 토론회를 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고용노동 교육의 성과와 노사정 제언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해 고용노동 교육에 대한 교육원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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