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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3년 만에 돌아온 부산자갈치축제

[파이낸셜뉴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축제인 ‘부산 자갈치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부산 중구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제29회 부산 자갈치축제’를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 자갈치축제는 오는 13일 저녁 7시 개막식에 이어 진성, 류지광, 양지원,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아이넷(i-net) 가요사랑 콘서트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도 가을 밤하늘에 뜨거운 열기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을 위한 ‘2900인분 도전! 세계 최대 회비빔밥 나눔행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관광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수 인기종목인 장어·문어 이어달리기를 비롯해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고기야 친구하자, 어묵 만들기 체험, 자갈치시장 미역국·전복죽·복국·멸치주먹밥 무료 나눔 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DJ EDM 파티 공연, 어린이 동반가족 방문객을 위한 키즈놀이터, 가요와 함께하는 자갈치 시 낭송회, 자갈치 나도 가수다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3년 만에 돌아온 부산자갈치축제
▲제29회 부산자갈치축제 공식포스터. /사진=부산 중구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