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를 임명했다.
김 부의장은 1942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김 부의장은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구미시장과 경북도지사를 지냈다.
대통령실은 김 부의장에 대해 "3선의 구미시장, 3선의 경북도지사를 역임하는 등 40여년간 공직에 헌신해 온 분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정력은 물론 정치력까지 겸비한 행정·정치계의 원로"라며 "특유의 친화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해 국내외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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