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문화 확산 기여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퓨전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자체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퓨전스쿨'을 비롯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공동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퓨전스쿨'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 성인과 교사 등 대상별·목적별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실습과 체험 위주의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STEAM 아웃리치'를 개발해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게임 및 코딩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원장은 "앞으로도 핵융합 연구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교육기부 활동 및 과학문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 등을 발굴해 지속적인 교육기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시상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