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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부라보콘X펜타클,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수상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 단독 부문’ 수상

해태 부라보콘X펜타클,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수상
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 스틸이미지. 펜타클 제공.

해태 부라보콘X펜타클,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수상
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 스틸이미지. 펜타클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광고대행사 펜타클은 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으로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펜타클은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 유튜브 단독’ 부문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유튜브가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올해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수상 분야를 총 9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 유튜브 단독’ 부문에서 수상한 펜타클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해태 부라보콘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 및 매출 성장이라는 실질적 마케팅 성과까지 거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공개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은 젊은 세대에게 부라보송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CM송 “12시에 만나요~”를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부름으로써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 소통했다. 공익적 메시지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한 것. 뿐만 아니라 이적, 이영현, 에이핑크 정은지 등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을 등장시켜 노래하지 않는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부라보콘 캠페인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펜타클은 실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고 캠페인 이후 부라보콘의 브랜드 선호도가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라보콘 광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약 422만 회를 기록했다.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여름 시즌 제품인 빙과류 광고에서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기까지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며 "2년 연속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펜타클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