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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만535명…누적 확진자 2500만명 넘어 (종합)

신규 확진 3만535명…누적 확진자 2500만명 넘어 (종합)
11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1만5059명 늘어난 3만535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3만465명, 해외 70명으로 총 3만535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진단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대비 1만5095명 늘어났으며 지난주 같은 기간 3만4739명 대비해선 4204명 감소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502만5749명으로 25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면서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띄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325명→329명→287명→305명→311명→31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50명 감소한 263명을 기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15명이 추가돼 누적 2만8723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0월 6일~12일) 179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2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24명으로 전체의 85.2%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5명으로 전체의 100%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6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2%, 준중증병상 23.9%, 중등증병상 10.9%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0.9%다.

이날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1만2536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4518명, 비수도권 1만2485명으로 총 2만7003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80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70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0개소가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