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사업단, 가족회사 1600개 회사 대상 세무 컨설팅 및 경정청구 지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는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세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가족회사가 놓치기 쉬운 세제상 혜택을 찾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아주대는 대학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과 동반 성장을 위해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가족회사 대상 세무 지원 프로그램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가족회사를 위한 세무 컨설팅 및 경정청구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금에 대한 기본 이해 △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금에 대한 안내와 납세자 착오납부 사유 소개 △경정청구시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와 절차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가족회사의 세금환급 경정청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아주대 LINC 3.0 사업단에 등록된 가족회사는 총 1600개에 달하며, 아주대는 대학과 기업 간의 교육·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기반으로,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은 기술경쟁력 향상 등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위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LINC 3.0 사업단은 지난 8월 세무법인 셜록택스와 가족회사의 세무 컨설팅 및 경정청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세무 감면 혜택 컨설팅 지원 △세금환급을 위한 경정청구 지원 △재무 활성화 지원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과 연계한 산학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 하기로 했다.
세무법인 셜록택스는 약 1800여개 기업의 세무 진단을 통해 경정청구를 진행한 축적된 노하우가 있는 경정청구 전문 세무법인이다.
세무 컨설팅 및 경정청구 지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절차는 지원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필요 서류 검토 및 기업 미팅, 계약서 작성, 세무사 배치 및 업무 진행, 세금 환급 절차 착수로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아주대와 교류·협력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 대학 최초로 가족회사 대상의 ‘사이버연수원(AEIN)’을 오픈해 1600여개의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4대 법정의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구축했다.
현재는 약 150여개의 직무 능력 향상 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법률·기술사업화 전문 자문단을 각각 구성하여 가족회사의 자문 요청에 특화된 전문가를 매칭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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