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코가 선보이는 SDK개념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전문 기업 ㈜뱅코가 서울 코엑스 전시홀에서 개최된 2022 메타버스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디지털 휴먼뿐 아니라 항공,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적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등이었으며, ㈜뱅코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컨셉을 선보였다.
㈜뱅코의 SDK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세부 컨텐츠 구축, NFT 상품화, 게임 P2E 비즈니스 구현, 기타 웹서비스 ·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키워드로 급부상한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해당 분야로 뛰어들고 있으나, 자본과 인력 등 리소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뱅코의 SDK는 이러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된 서비스이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방향과 계획에 부합하는 포맷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모듈형 서비스이다.
실제 ㈜뱅코 SDK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일정 수준의 비용을 지불하고 SDK 모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뱅코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보라비트를 운영하며 VASP, ISMS, ISO27001 등의 인증을 취득해 놓은 상태다.
사측 관계자는 "이로 인해 SDK를 이용하는 기업은 ㈜뱅코의 모듈을 통해 P2E 비즈니스 등을 합법적 · 안정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NFT 상품 거래에 필요한 코인 입출금 절차도 보라비트의 지갑을 거쳐 원활히 제공된다는 것이 SDK서비스의 강점"이라도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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