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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출입구 증설 총력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출입구 증설 총력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가칭)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본격화하면서 과천시는 신속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 역사이용 편의를 위해 역사 출입구 증설을 추진한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7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 신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해 이를 고시했다. 과천시는 해당 역사 신설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신계용 과천시장이 나서서 지난 8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국토부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역사사업 시급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역사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또한 과천시는 신설 역사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역사 출입구를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역사 연결 지하공공보도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LH와 설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 신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또한 역사를 연결하는 출입구를 최대한 확보해 입주민 및 입주기업 종사자의 교통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 신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노반공사 착수를 위한 철도보호지구 행위허가, 하천점용, 현장사무실 개설 추진 등 착공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과천시는 역사 신설사업과 관련해, 사업비 증가에 따른 투자재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단축을 위해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까지 투자재심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오는 2025년까지 12개 공동주택단지에 8235세대가 입주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118개 기업의 2만7000명 종사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