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발명기자 시상식 및 발명 콘서트도 함께 열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2022 청소년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을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모두 2부로 구성돼 발명 및 지식재산 관련 우수 기사를 작성한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올해의 발명기자’ 시상식(1부)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한 콘서트(2부)가 진행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발명기자단과 가족, ‘아이디어로’를 통해 참가 신청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의 발명기자는 발명기자단이 작성한 500여건의 기사를 심사해 선정했다.
대(大)기자상에는 송례초등학교 김준영 학생(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과 동신초등학교 진수현 학생(교육부장관상)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특허청장상)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정자윤 학생, 명일여자고등학교 신유정 학생, 명일초등학교 백서윤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가 작성한 기사는 행사장에 전시돼 발명기자단과 일반인 참여자에게 학습모델로 공유된다.
강연 콘서트에서는 김준영 학생(송례초), 신정훈 학생(동신중), 권도우 학생(Advantages School International)이 기자단 활동 경험을 통해 얻게 된 발명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 공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주변에서 혁신을 보고 들으며 자란 청소년들이 미래 발명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발명기자 활동이 지식재산 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