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CC)TV에 잡힌 피의자의 모습. 경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약 4000만원을 빼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3일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9월 말경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옛 회사동료나 이웃 지인 7명을 상대로 자신의 회사 주식에 투자하면 80% 이상의 고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7차례에 걸쳐 39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서 노숙생활 중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한 뒤 9월 말경 검찰에 송치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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