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정밀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도 사업목적 추가
최대주주 리튬플러스 3자 배정 유증 납입일정 25일에서 19일로 ‘조기납입’
[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13일 진행 된 임시주총에서 상정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임시주총에서 회사는 △상호변경 △사업목적 추가 △이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을 다뤘다. 사명은 신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담은 하이드로리튬(Hydro Lithium Inc)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 정밀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앞서 코리아에스이는 지난달 29일 리튬플러스에 경영권이 인수된다고 발표했다. 리튬플러스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 3637주를 인수하고,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리튬플러스는 기존 10월 25일이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일정을 19일로 앞당겼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조기 납입을 통해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리튬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코리아에스이 관계자는 "신규 경영진과 신사업에 매진해 리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글로벌 리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과 함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13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서 99.99% 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리튬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매출액과 30%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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