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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민선8기 ‘소통+공감 토론회’ 개최

인천 부평구, 민선8기 ‘소통+공감 토론회’ 개최
인천 부평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 미래 발전, 구민과 함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소통+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 미래 발전, 구민과 함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소통+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부평구 출범 100일을 기념해 준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공개 모집한 주민 60명이 참석했다.

‘소통+공감 토론회’는 부평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구정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이자 구정 운영 및 정책 방향을 구민과 함께 고민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부평구는 토론회에 앞서 분야별 주제 선정을 위해 부평역 등 지역 내 지하철역 6곳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소통보드’ 행사를 진행했으며 여러 분야 가운데 관심도가 높았던 안심·복지·환경 분야를 세부 토론 주제로 선정했다.

토론회는 소통보드 운영 현장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모둠별 자유토론과 전체 숙의토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10명씩 6개 모둠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밝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 △재능을 살린 공공 노인 일자리 확대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부평구는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관계 부서와 협의 후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민선 8기를 맞아 민·관이 협력해 구정을 운영하고자 이번 ‘소통+공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