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15일 제19회 파주시 금촌거리문화축제 개막식 축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제19회 파주시 금촌거리문화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개최돼 시민과 상인과 방문객이 한데 어울어져 소통 화합이 제고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금촌거리문화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 화합을 끌어내고,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금촌거리문화축제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전통시장 축제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특설무대인 K-POP 댄스와 시민이 참여하는 명동로가요제가 개최됐으며, 둘째 날인 16일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난타-줌바댄스 등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행운권 추첨은 인기 이벤트로 시민 관심을 끌어 모았으며, 상인회 회원들이 직접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제19회 파주시 금촌거리문화축제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올해 금촌거리문화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들리고 지역주민이 적극 동참해 전통시장 활력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이 흥겨움과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김찬호 금촌통일시장 회장은 폐막식에서 “오랜만에 열린 축제에서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금촌거리문화축제 추진위원회(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정성껏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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