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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공모희망가 1만4000~1만6900원

20~21일 기관 수요예측
26~27일 일반투자자 청약

뉴로메카, 공모희망가 1만4000~1만6900원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 뉴로메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1일 수요예측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회사는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뉴로메카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이는 최소 공모 기준이며,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4000~1만6900원,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53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예정일은 10월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예정일은 10월 26~27일이다. 기술성 특례상장이며 상장 예정 시기는 11월 초순으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로메카는 중소제조기업 제조공정에 최적화 된 협동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음식료 조리 분야 및 대기업 랩오토메이션 분야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박종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국내외 주요 경쟁사와의 비교평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 협동로봇 뿐만아니라,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까지 개발하여 종합 로봇 제조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더나아가 로봇 관련 핵심 부품인 모터, 감속기 등 일부 라인업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자체적인 원가 경쟁력 및 부품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템플릿 기반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RaaS 서비스를 통해 로봇 자동화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전체적으로 해결하여 다양한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