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12회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해온 안양시가 ‘제12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작년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입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안양시는 단순 시정 홍보 및 정보 전달을 넘어 모든 세대에 걸친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 초점을 맞추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온 점이 심사위원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에 특화된 짧고 강력한 세로형 영상 유행에 발맞춰 짧은 영상 콘텐츠인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 등 다양한 숏폼을 제작해 시민과 소통했다.
안양시는 30초 분량으로 시정을 알리는 ‘이달의 안양’, 계절별 풍경과 다양한 공간 소리를 담는 ‘안양소리 ASMR’, 공무원 업무 소개와 꿀팁 제공 콘텐츠 ‘안양하세요, 릴레이 인터뷰’, 숨겨진 명소와 길을 소개하는 ‘안스트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안양시 SNS 시민기자단’을 적극 운영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SNS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아울러 ‘안녕, 안양’ 누리집과 시정소식지 ‘우리 안양’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SNS로 적극 소통해준 안양시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를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안양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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