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전장연 서울 지하철 5·9호선 시위...'여당 원내대표 간담회 촉구'

전장연 서울 지하철 5·9호선 시위...'여당 원내대표 간담회 촉구'
지난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하철4호선을 타고 선전전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18일에도 이어졌다. 이에 따른 혼잡으로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여의도역 방향 열차에 탑승했다. 이어 여의도역에 도착한 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한 뒤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이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역마다 내렸다가 다시 타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이면서 출근길 5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지연됐다.

전장연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간담회 일정을 잡을 것과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장애인권리예산과 권리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