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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력자도 '간편심사 건강보험' 문턱 낮췄다

한화손해보험이 병이 있어도 가입가능한 보험상품을 내놨다.

한화손해보험은 18일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간편심사 보험 신상품 '무배당 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편심사 보험이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알릴사항)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판매중인 '325, 333,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에 이어 '무배당 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해 간편심사보험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소견,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질문한다. 통원이나 투약으로 건강 관리 중인 초경증 유병자라면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규 특약으로 보장도 확대했다.

올해 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정천공진단비 등 3종과 연간 급여부문 의료비 총액이 임금근로자 중위소득(현 234만원 적용) 대비 선택 비율 이상 발생했을 때 보장하는 상해질병치료지원금을 탑재했다.

또 최신 의료기술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술, 관상동맥성형술, 특정유방병변진공흡인절제술, 특정뇌동맥질환혈관색전술에 대한 치료비용도 정액으로 보장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