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 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 등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을 방문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해양경찰서, 중구청, 서구청, 영도구청, 남구청, 해운대구청, 사하구청, 강서구청, 수영구청, 기장군청, 부산항만공사, 남항관리사업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총 13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위험성 조사와 함께 안전관리시설물 확인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의 영향으로 파손된 안전관리시설물의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부산시 장노년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신중년 드론안전관리단의 지원을 받아 드론을 활용한 연안 위험요소 발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하반기 합동점검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안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사고 없는 안전한 연안활동을 위하여 강풍, 많은 비에는 연안 출입을 자제하고 바다에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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