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20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와 함께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갖고, 모의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강릉시는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와 함께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갖고, 모의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강릉시 제공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의 위치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추적해 차량이 출동 경로 내 교차로를 통과할 때까지 신호등을 녹색 신호로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별도 단말기 설치와 조작이 없어 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출동시간 지연이 발생하지 않고, 긴급차량 확대 운영 시 별도 단말기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전 테스트 결과 강릉시청에서 강릉아트센터까지 13분이 소요되는 구간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적용 시 5분 8초 소요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가동으로 2026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와 스마트한 교통안전도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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