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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대학생 대상 ‘디지털섬범죄예방 예방콘텐츠 공모전’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심각성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2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9월에 개소한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에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의 메시지 등이 담긴 영상(UCC, 애니메이션, 광고, 패러디 등)과 디자인(포스터, 캘리그래피, 일러스트, 웹툰, 카드뉴스 등) 형태의 순수 창작물이다.

주제 적합성, 완성도, 전달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6개 작품을 대상 1점(100만 원), 금상 1점(70만 원), 은상 1점(40만 원), 동상 3점(10만 원) 등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를 위한 광고 송출 및 홍보 물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든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 및 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젠센터는 여성폭력 피해에 대해 365일 24시간 신고·접수 상담부터 피해자 지원·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및 치유회복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전국 대학생 대상 ‘디지털섬범죄예방 예방콘텐츠 공모전’
▲ 부산시 ‘디지털섬범죄예방 예방콘텐츠 공모전’ 모스터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