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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 반지하 주택서 전 연인인 8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 등을 갈취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반지하 주택에서 전 연인인 8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의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및 휴대전화 포렌식,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A씨가 금품을 가져간 정황을 추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법은 13일 이를 발부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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