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서울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대표단 2명이 시비 끝에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도네시아인 2명과 한국인 남성 1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인도네시아인 A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0시45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술집 내부에서 흡연하던 중 이를 제지하는 식당 종업원과 시비가 붙었고 이를 말리려던 한국인 남성 B(31)씨가 개입하며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출석을 요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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