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홍콩시티,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에 민간 전문가 78명 위촉
사업 방향 제시 및 실천과제 자문, 성과 창출 위해 시와 협업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을 뒷받침 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위촉했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홍콩시티 자문단’과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 등 78명을 위촉해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문단은 ‘초일류도시 인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문해 줄 학계, 산업계 등 각계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먼저 뉴홍콩시티 자문단은 △금융·서비스 △신산업·창업 △항공·항만산업 △문화·관광·교육 △도시 밸류 등 5개 핵심 분야에 관련 전문가들을 위촉했다. 특별자문이 필요한 △바이오 분야도 별도의 전문가를 추가 위촉했다.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은 해양항만, 도시재생, 건축, 문화·예술 등을 하나로 총괄해 관련 전문가들로 위촉됐다.
전문가 자문단은 앞으로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성 제시 및 조언과 함께 실천과제들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시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민선 8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인 초일류도시는 국내외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서 5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초스마트시티로 문화, 역사, 환경, 교육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행복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과거·현재를 재창조하는 제물포르네상스와 인천의 미래를 여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시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위해 각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만큼 인천시도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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